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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러시아의 외교 관계 적신호

바움도이치 2021. 12. 17. 01:23

독일과 러시아의 외교 관계가 계속해서 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2019년 8월에

독일에 체류 중인 난민이었던 

체첸공화국 출신의 조지아인이

독일 베를린 서쪽의  Kleiner Tiergarten 이라는 공원에서 

살해되었습니다.

 

2021년 12월 15일 베를린 대법원은 

56세의 러시아 인이, 러시아 정부의 살인청부를 받고 

체첸공화국 출신의 조지아 인을 

살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리고 살해자는 무기징역에 처했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독일 법원의 이 같은 내용을 인정하지 않자

독일 외교부는 러시아 대사 2명을 독일에서 추방키로 했습니다.

 

러시아의 외교부 대변인 Maria Sacharowa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를린의 이 같은 판결에 관해, 비우호적인 베를린의 대응에 

적절한 답을 할 것이라는 글을 남긴 것입니다. 

 

독일 녹색당의 정치인 Jürgen Trittin 은, 

독일은 러시아와의 외교관계를 회복 할 의사가 있으나,  

독일에게 보호를 요청한 난민이, 

독일 외의 국가적 힘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을 

간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독일, 러시와 간의 외교 관계는 목요일에 있었던

브뤼셀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독일의 새 총리 올라프 숄츠가 국가 및 정부 수반들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관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사하는 가운데, 유럽연합은 이에 관해

일치된 입장을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합병한 후

베를린과 모스크바의 외교관계는 악화되었습니다. 

2015년 러시아 해커에 의한 독일 연방 국회 사이버 공격과 

러시아 정부를 비판하는 비평가 Alexej Navalny의 독국물 테러,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을 배치하며 공격을 시사하는 것을 통해 

러시아는 독일과의 관계 악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https://www.sueddeutsche.de/politik/russland-tiergarten-mord-urteil-kammergericht-berlin-1.5489014?reduced=true 

 

Tiergarten-Mord: „Nichts anderes als Staatsterrorismus“

Das Berliner Kammergericht hält es für bewiesen, dass ein 56-jähriger Russe einen Georgier umgebracht hat – im Auftrag Russlands.

www.sueddeutsche.de

https://www.sueddeutsche.de/politik/russland-deutschland-tiergartenmord-diplomatie-1.5489084

 

Tiergarten-Mord: Russland droht mit „angemessener Antwort“

Erwartet wird jetzt eine Reaktion auf die Ausweisung russischer Diplomaten.

www.sueddeutsche.de